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주요 정책 의제

도널드 트럼프 전 미국 대통령이 20일(현지시간) 취임과 함께
집권 2기 시대를 선포하며 백악관 홈페이지에 6대 우선 정책 의제를 공개했다.

1. 인플레이션 종식 및 생활비 인하

트럼프 1기 동안 소득 증가와 빈곤 감소를 성과로 언급.
2기에는 세금을 낮추고 더 많은 일자리를 창출하여 경제를 부흥시키겠다고 약속.

 

2. 미국 노동자를 위한 감세

팁과 초과근무 소득에 대한 세금 면제를 추진.
1기 때 시행한 역사적인 감세 정책을 영구화하는 데 주력.

 

3. 국경 안전 강화

불법 이민자 체포 후 석방 관행 폐지 및 ‘멕시코 잔류’ 정책 복원.
마약 카르텔에 대한 전쟁 선포 및 국경 당국 권한 강화.

국경의 안전을 복원하여 불법 이민 문제를 해결.

 

4. ‘힘을 통한 평화’ 복원

외국 전쟁에서 벗어나 군사 대비태세를 개선.
군 현대화, 실패한 외교 정책 대체, 국가 방어력 강화.
강력한 외교 전략을 통해 국가 안보 위협 차단.

 

5. 에너지 패권

석유, 가스, 전기 등 에너지 비용을 낮추는 것을 최우선 과제로 설정.
국내 에너지 생산을 확대하여 에너지 자급자족 실현.

 

6. 미국 도시를 다시 안전하게 만들기

이민자 범죄 차단 및 외국 마약 카르텔 해체.
조직폭력과 폭력 범죄자 단속 강화.
지역사회에서 법과 질서를 회복하고 시민의 안전 보장.

 

홈페이지는 “미국이 돌아왔다”(America Is Back)라는 문구와 함께
트럼프 대통령이 미국의 번영과 안전을 위해 싸우겠다는 약속을 담았다.

 

< 자료출처=해럴드 경제 biz.heraldcorp.com >

 

(주요 어휘)

취임: 새로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맡은 자리에 처음으로 나아감

집권: 권세나 정권을 잡음

선포: 세상에 널리 알림

의제: 회의에서 의논할 문제

인플레이션: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

빈곤: 가난하여 살기가 어려움

부흥: 쇠퇴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남

감세: 세금의 액수를 줄이거나 세율을 낮추는 일 (반대말: 증세)

영구화: 어떤 상태가 시간상으로 무한히 계속됨. 또는 계속되도록 함

국경: 나라와 나라의 영역을 가르는 경계

관행: 오래전부터 해 오는 대로 함

폐지: 실시하여 오던 제도나 법규, 일 따위를 그만두거나 없앰

잔류: 뒤에 처져 남아 있음

복원: 원래대로 회복함

당국: 어떤 일을 직접 맡아 하는 기관

태세: 어떤 일이나 상황을 앞둔 태도나 자세

대체: 다른 것으로 대신함

패권: 어떤 국가가 경제력이나 무력으로 다른 나라를 압박하여 자기의 세력을 넓히려는 권력

자급자족: 필요한 물자를 스스로 생산하여 충당함

카르텔: 동일 업종의 기업이 경쟁의 제한 또는 완화를 목적으로 가격, 생산량, 판로 따위에 대하여 협정을 맺는 것으로 형성하는 독점 형태

번영: 번성하고 영화롭게 됨